방광암
방광암 진단
- 01소변검사 및 요세포검사
- 먼저 일반 요검사에서 적혈구와 염증세포가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요세포검사를 통하여 소변에 암세포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 02방광내시경 검사
- 요도의 국소 마취 후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하고 방광 안을 직접 살펴보는 검사로 방광암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 03각종 영상 검사
- 방광암이 있는 경우,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 정도 및 림프절,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신우 및 요관의 종양 동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산화단층촬영 (CT), MRI, 뼈 스캔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치료
방광암은 병의 진행 정도인 병기와 암세포의 분화도,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비근침윤성 방광암의 경우 방광을 보존하고 요도를 통해 내시경적으로 방광종양만 제거하는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발이 자주 일어나거나 빨리 진행하는 고위험군에서는 바로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또한 수술 후 재발이나 진행을 막기 위하여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 후 추가적인 치료로 BCG 등의 약물의 방광 내 주입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근침윤성 방광암의 경우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로는 암을 완전히 절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방광과 함께 골반 내 임파선을 적출하고, 남자의 경우에는 전립선과 정낭을, 여자의 경우에는 자궁과 난소를 방광과 함께 적출합니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하면 소변을 저장하는 장기가 없어지게 되므로 요로전환술을 함께 시행하게 됩니다.
요로전환술 : 우리 몸에서 소변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변경하는 시술을 말하며, 방광을 적출한 후에는 환자의 장 일부를 절제하여 소변을 저장하거나, 배출할 수 있게 합니다.
이미 전이가 된 방광암의 경우에는 젬시타빈(gemcitabine), 시스플라틴(cisplatin)을 사용한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항암치료에 실패한 환자도 보험 급여 하에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골 전이에 의한 동통 완화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 진단방법
- 01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 전립선암 진단에 매우 중요한 종양표지자입니다.
혈액검사에서 PSA수치가 높은 경우 (3ng/mL 이상)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02직장수지검사
- 항문을 통하여 직장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의 크기, 딱딱한 정도,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 03경직장초음파검사 및 조직 생검
- 직장수지검사나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시행하며, 직장초음파검사를 이용하여 아주 가는 바늘로 전립선 조직 표본을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검사로 최근에는 MRI검사와 병행함으로써 정확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 04자기공명영상(MRI) & 전산화단층촬영(CT)
- 암과 장기 등 조직의 여러 형태를 인식하여 전립선암이 주위 조직이나 림프절 혹은 타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 05골스캔(Bone scan)
- 전립선암이 가장 흔한( 70-80%) 뼈에 대한 전이 유무를 알기 위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전립선암 치료
병의 진행을 주기적인 검사로 면밀히 추적 관찰하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적극적 치료를 시작하는 방법으로, 고령이면서 낮은 병기의 전립선암에서 시행합니다.
전체 전립선과 정낭, 정관, 골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방법으로 국소 전립선암의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의 활성화로 수술 후 회복이 빨라지고,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획기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전립선에 방사선을 쬐어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전립선암에서 수술 대신 시행하거나, 수술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환자가 수술을 받기 원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잔존 암 조직에 대한 치료나 암이 전이된 부위에 암의 용적이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최근은 정상조직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양성자치료 및 중입자치료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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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치료 (1차): 루프린, 졸라덱스, 비카루타마이드, 안드로쿨
남성호르몬은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므로 이 호르몬의 생성을 차단하면 상당 기간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임상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호르몬 의존성 암) 하지만 호르몬 치료는 전립선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니며, 언젠가는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거세저항성 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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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치료 (2차): 엑스탄디, 자이티가, 얼리다
최근에 개발된 남성호르몬을 표적으로 하는 호르몬 치료제로, 1차 호르몬 치료와 같이 사용하거나, 항암치료 전 후에 사용합니다.
전립선암이 호르몬 치료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경우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1,2 차 호르몬 치료, 항암치료 등 다양한 최신치료를 보험급여를 받으며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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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치료: 엑스지바, 파프 억제제, 루테시움 PSMA 치료
신장암
신장암 진단
- 01전산화단층촬영(CT)
- 신장암의 경우 대부분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 02뼈스캔 검사
- 골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한 뼈스캔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03조직검사
- 시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후유증, 진단의 정확도 등을 고려하여 신세포암이 의심되나 수술적인 치료방법을 고려하지 않고, 표적 치료나 면역요법 등의 다른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조직학적 진단을 필요로 하는 경우나, 다른 장기의 암이 신장으로 전이된 것이 의심되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
치료
신세포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병기)와 환자의 연령, 전신 상태,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신세포암은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으므로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표적치료 및 면역 치료, 면역 항암제(면역관문 저해제),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일부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지지 치료 등을 합니다.
- 근치적 신적출술 : 신장 이외의 기관에 전이가 없는 국한된 신세포암의 표준 치료 방법으로 신세포암을 포함한 신장과 신주위 지방층 및 근막, 그리고 신우 및 요관 일부까지를 제거합니다.
- 부분 신절제술 : 암병변을 포함한 신장의 일부만을 제거하고 나머지 정상적인 신장을 보존하는 수술요법입니다. 신종양이 4cm 이하인 경우에는, 근치적 신적출술과 효과가 비슷한 표준적 치료로 간주되고 있으며, 크기가 4~7cm인 일부 신세포암에 대해서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최근은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남은 정상 신장조직의 기능을 더욱 많이 보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양에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 지는 것을 막음으로써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로 전이된 신장암에 대한 최신 치료입니다. 2005년부터 새로운 약들이 사용되기 시작하여, 현재 6종류의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고 매년 새로운 약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도 임상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과거에 비해 신장암의 재발과 진행을 줄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