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선암의 대부분은 선종이라는 양성 종양(폴립, 용종)이 진행되어 발생하며, 선암 이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유암종 등이 발견됩니다.
대장암의 5%는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고 밝혀져 있으며, 전체 대장암의 약 15~20%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저섬유소 식이, 고지방, 정제된 음식(예: 설탕, 디카페인 커피 등) 등 식이 요인, 가족적 성향과 관련이 있고, 만성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 있으면 더욱 대장암 발병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동물성 지방 및 당분은 삼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야채ㆍ과일 및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칼슘 등을 섭취합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기 | 1기 | 2기 | 3기 | 4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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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생존율 | 90% 이상 | 70% | 50% | 5% 미만 | ||||
조직그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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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러-콜러병기 | A | B1 | B2 | B3 | C1 | C2 | C3 | D |
병기 | 5년 생존율 |
조직 | 아슬러- 콜러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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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 90%이상 | ![]() |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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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 ||
2기 | 70%이상 | ![]() |
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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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 ||
3기 | 50%이상 | ![]() |
C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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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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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 ||
4기 | 5%이상 | ![]() |
D |
암세포가 대장 점막에 국한되어 있거나, 점막 아래로 미세하게 침윤되어 있는 조기 대장암의 경우 시행하고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4~5cm 에 이르더라도 침윤 정도가 깊지 않다면 개복 수술이나 전신 마취 없이 내시경으로 제거하여, 치료 직후부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 치료(ESD)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암세포가 대장 점막에 국한되어 있거나, 점막 아래로 미세하게 침윤되어 있는 조기 대장암의 경우 시행하고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4~5cm 에 이르더라도 침윤 정도가 깊지 않다면 개복 수술이나 전신 마취 없이 내시경으로 제거하여, 치료 직후부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수술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는 조기 대장암에서 진행성 대장암에 이르기까지 대장암 치료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종양의 원발부위와 주변 림프절을 절제하는 암수술의 기본 원칙 하에,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 우반 혹은 좌반대장절제술, 횡행결장절제술, 전방절제술, 저위전방절제술, 복회음절제술 등과 같은 수술을 하고 있고, 90% 이상의 직장암 환자에서 괄약근 보존 술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90%에 가까운 대장암 환자들에 대해서 커다란 절개창 없이 카메라와 수술 기구들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절개창을 통해 시행되는 미세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세침습수술에는 크게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이 있고, 미세침습 수술의 장점은 개복술에 비해 절개창이 작고 수술 시 주위 장기에 대한 손상이 적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며, 상처가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의 장점과 더불어 수술 부위를 10~15배 확대된 3D 영상으로 보며, 손떨림이 없으며 신경 · 혈관 등의 손상이 적습니다. 본원에서는 지역에서는 드물게 대장암에 대해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단일공 로봇 대장암 수술을 성공하였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우수한 임상결과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암 화학요법
대장암은 근치적 혹은 고식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직장암에서는 수술 전 방사선요법과 병행하여 수술 시 항문괄약근 보존 가능성과 치료효과를 높이며, 근치적 수술 후 재발율을 낮추기 위해 보조항암요법을 실시합니다. 수술 후 병기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을 결정하게 되며,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5-FU와 류코보린을 근간으로 하여 Oxaliplatin, Irrinotecan,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복용하는 경구항암제 Xeloda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최근에는 전이성 대장암에 대해 표적치료제(Avastin, Erbitux)가 보험 적용되어 본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고, 생존기간 연장 및 삶의 질 향상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진행성 직장암에서 수술 전ㆍ후 보조적 치료로 이용됩니다. 방사선치료는 1일 1회씩 주 5회(월~금) 치료를 하며 약5주 내지 6주간에 걸쳐 시행합니다. 이러한 방사선 치료는 주로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여 시도되고 있으며 수술만 단독으로 하는 것에 비해 국소 재발율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줍니다.
직장암의 위치나 크기가 항문기능을 보존하기 어려운 경우 수술 전 방사선치료를 통해 종양의 범위를 줄여줌으로써 항문보존이 가능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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